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간판타자 추신수(36)가 침묵을 깨고 다시 안타를 추가했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스삭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타격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에 앞서 추신수는 전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침묵이 오래가지 않았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183타수 46안타)에서 변동이 없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1사 후 타석에 나온 추신수는 상대 우완 선발 레이날도 로페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B1S에서 4구째 시속 96.9마일(약 156㎞)짜리 강속구를 받아쳐 우중간 안타를 날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 타자 유릭스 프로파의 2루 땅볼 때 아웃되고 말았다.
이후 추신수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3회초 1사 2루 때는 2루 땅볼에 그쳤고, 6회초에는 1루앞 땅볼, 8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 뿐만 아니라 텍사스 타자들이 전부 부진했다.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 투수진을 상대로 2안타 2볼넷을 얻었을 뿐이다. 결국 텍사스는 0대3으로 무릎을 꿇으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에서 가장 먼저 30패(18승)를 기록하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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