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MC, 게스트에 방청객까지 모두를 멘붕에 빠뜨린 역대급 중 2병이 등장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제작진은 자신의 문제행동을 인식하지 못하고 오히려 당당한 고민주인공의 답변에 전 출연진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멘붕에 빠져버린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 된 사진 속 MC 이영자와 신동엽은 예상치 못한 답변에 할 말을 잃은 채 입을 꾹 다물고 있고, 홍경민은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고민에 휩싸인 표정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아예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혀버린 이휘재와 함께 그나마 이해해 보려고 애쓰던 유아, 지호, 유회승 마저도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모두가 멘붕에 빠진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소개된 '지독한 악몽' 사연은 15살 중학생 딸 때문에 고민하는 30대 어머니의 이야기다. 고민의 주인공은 불과 일 년여 전인 초등학생 때만 해도 우등생이었던 백점짜리 딸이었다.
하지만 딸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부터 돌변하기 시작했다.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화장도 짙어지고 귀가시간이 조금씩 늦어지는가 하면 결석과 외박이 잦아져 어머니를 걱정시켰다.
사연을 신청한 어머니는 "화장 안 했다고 결석한 적도 있다"며 "지금 무단 결석 10일이 넘었다. 60일이 넘으면 유급"이라는 사실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3일동안 가출해서 연락이 안돼 경찰에 신고해서 가까스로 찾기도 했다는 엄마의 안타까운 사연은 고민의 단계를 넘어서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 날 사연보다 더 경악케 만든 것은 고민주인공 여중생의 너무도 당당한 태도였다. 그녀는 녹화 내내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 "자유롭게 살고 싶다", "내 인생인데 관심을 안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당당하게 답변해 고민을 함께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전 출연진과 방청객마저 멘붕에 빠뜨렸다.
마지막 사진 속 이휘재는 무릎까지 꿇고 뭔가를 다급하게 제안하고 있는 듯해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휘재의 말을 듣고 난 뒤 시종일관 관심 없어 하던 여중생의 표정에도 급 화색이 돌았다고 해 과연 이휘재의 제안이 무엇이었는지, 고민주인공 모녀를 '지독한 악몽'에서 깨어나게 해 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 '안녕하세요'에는 부녀간 스킨십에 대한 고민을 다룬 '찐한 사랑', 초등학생에게 무시당한 '뭘 봐?' 사연 까지 키워드 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는 고민들도 함께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무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슈퍼맨 이휘재, 홍경민의 유쾌한 육아현실 토크와 깜찍한 유아&지호의 성숙한 반전미, 엔플라잉 유회승의 솔직당당한 매력에 더욱 기대되는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366회는 21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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