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박빙 승부. 한화 이글스가 주전들의 체력 관리를 놓고 전전긍긍이다.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은 21일 "가장 걱정이 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주전 선수들, 특히 야수들의 부상이다. 지금까지는 큰 부상없이 지내고 있지만 주축 선수 몇 명이 다치기라도 하면 팀의 밸런스가 깨질 수 있다.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야수 쪽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박빙 승부가 너무 많아 주전 야수들에게 휴식을 챙겨주지 못했다. 미안한 마음이 크다. 크게 지거나 크게 이기면 주전들을 빼고 백업 요원들을 투입해 체력 관리를 해줄 수 있는데 타이트한 경기가 많았다"고 말했다.
한화는 21일 현재 26승19패로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 돼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3패의 상승세다. 문제는 5월 들어 마음 편한 경기를 한 적이 없었다.
한화는 5월 들어 16경기에서 12승4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1점차 승리가 6차례, 2~3점차 승리가 4차례, 4점차 승리가 2차례였다. 5점 차 이상의 대승은 없었다. 그렇다고 대패를 당하지도 않았다. 1점차 패배는 한번도 없었고, 2~3점차 패배 2차례, 4점차와 5점차 패배가 각각 1차례씩 있었다.
매경기 막판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치열한 싸움을 반복했다. 야수도 주전을 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투수들은 그나마 하루, 이틀을 던지면 이닝, 투구 수 등을 감안해 강제로라도 쉴 수 밖에 없다. 야수는 사정이 다르다. 이용규 송광민 김태균 제라드 호잉 이성열 하주석 최재훈 양성우 등 주전 대부분은 경기 후반에도 교체없이 풀로 그라운드를 지킬 때가 많다. 지칠 수 밖에 없다.
이는 한화의 투타 불균형 초래한 현상이다. 한화의 방망이 지표는 하위권이다. 팀타율은 2할7푼7리로 전체 8위. 팀홈런(40개) 공동 최하위, 팀타점(193점)·팀득점(214점)·팀OPS(출루율+장타율·0.748) 각각 9위. 다이너마이트 타선이라는 별명은 예전 이야기다.
반대로 마운드는 극강이다. 팀 평균자책점은 4.36으로 1위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5.27로 8위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3.25로 압도적인 1위다. 3점대 불펜 평균자책점은 한화가 유일하다. 마무리 정우람은 리그 구원 1위(1승17세이브)다. 송은범(4승3패4홀드, 2.64) 안영명(2승7홀드, 2.30), 박상원(1승1패4홀드, 1.80), 서 균(1세이브7홀드, 0.00), 장민재(2승1패, 2.70), 이태양(1승, 3.70), 박주홍(1승1패, 6.59)은 질적 양적으로 최고 불펜진이다. 이렇다 보니 실점을 최소화해 대패하는 경우가 적고, 반대로 방망이 힘이 약하니 대승도 드물다.
한화는 이번 주 분수령에 선다. 주중 대전 홈에서 1위 두산 베어스를 만난다. 주말에는 3연패 스윕을 안겼던 공동 2위 SK 와이번스와 대결한다. 지친 야수들의 방망이를 추스르는 일이 시급해졌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친엄마' 유깻잎과 면접교섭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채정안, 욕실서 꺼내든 '제니 엉덩이 비누'에 흥분..."각질 관리에 최고"
- 1.[오피셜]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손흥민 국가대표 충격 은퇴 없다...“다시 죽기 살기로 달리겠다” 다짐
- 2.[월드컵 전반 리뷰] '충격' 일본 최고 대이변 연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0 리드...16강 보인다
- 3.[월드컵 리뷰] "월드컵 우승 목표" 일본 홍명보호급 대참사, 32강 충격 탈락...브라질에 1-2 극장패, 토너먼트 무승 징크스 계속
- 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충격 탈락' 홍명보호급 참사에 대국민 사과 "역량 부족했다"
- 5.대이변! 브라질 3-2로 잡아낸 일본→평가전의 기억 되살린다…"브라질 조기 탈락 가능성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