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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승승장구하던 김지용 진해수 등 필승 중간계투들의 부진도 여전하다. 김지용의 경우 지난 20일 한화전에서 6-1로 앞선 8회초 등판해 이성열에게 좌중월 솔로홈런을 내주며 또다시 실점을 했다. 여유있는 상황에서도 홈런을 맞은 것이다. 김지용의 5월 평균자책점은 12.27에 이른다. 3번의 홀드 상황에서 모두 동점 또는 역전을 허용했다. 7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실점을 했다. 공끝이 무뎌지고 제구력이 떨어진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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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상황에서 류중일 감독은 '특별한' 대안은 없다고 했다. 기존 필승조들을 대체할 만한 투수가 1,2군에 걸쳐 마땅치 않다는 뜻이다. 그러나 믿는 구석이 있기는 하다. 일단 이들이 구위를 회복하기를 기다리면서 긴급 수혈되는 투수의 상황을 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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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락은 부상을 입기 전 1군 5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8.64를 기록했다. 보직은 롱릴리프에 가까웠다. 물론 투구내용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8⅓이닝 동안 14안타와 2볼넷을 허용했다. 신정락이 구위와 제구력을 회복했다면 필승조의 일원이 될 수 있지만, 2군 두 경기를 놓고 판단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신정락이 만족할만한 컨디션을 보인다면 김지용이 맡는 셋업맨으로 투입될 수 있다. 신정락은 지난해 마무리와 셋업맨을 오가며 3승5패, 10세이브, 12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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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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