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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첫 출근부터 법원을 발칵 뒤집은 열혈 초임판사 박차오름(고아라)과 냉철한 원리원칙주의자 임바른(김명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차오름과 임바른은 재판이 시작되기 전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임바른은 의료과실사고로 아들을 잃은 할머니의 사연에 "수술하다 사망했다고 다 의사잘못이냐. 규칙대로 싸워서 진 거다. 그럼 승복해야 한다. 시스템인데"라며 원칙을 주장했다. 반면 박차오름은 "사람이 죽었는데 너무 매정한 거 아니냐. 약자가 비명 지르는 게 떼쓰는 거로만 들리시나 보다. 왜 판사가 됐느냐"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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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드라마인지 썰전인지 헷갈릴 정도로 팽팽하게 대립각을 세우는 고아라와 김명수의 극과 극 케미는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원칙과 기준, 살아온 배경과 목표가 다르기에 대립할 수밖에 없는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기대를 갖게 하기에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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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막강 케미에 힘입어 '미스 함무라비'는 첫 방송부터 전국기준 3.6%, 수도권 기준 4.2%(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최고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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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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