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강세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게임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일본인 선발투수 다나카와 3차례 맞붙어 볼넷과 안타를 한 개씩 뽑아내며 8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였다. 다나카를 상대로 통산 성적은 타율 4할2푼9리(14타수 6안타), 1타점이 됐다.
2경기 연속 안타, 8경기 연속 출루를 이어간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5푼1리에서 2할5푼3리(186타수 47안타)으로 조금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후 첫 타석에서 다나카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 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내야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1-3으로 끌려가던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4-5로 뒤진 5회에는 안타를 때려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3루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좌전안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 카이너-팔레파의 투수 앞 땅볼로 2루에서 또다시 아웃됐다. 7회에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채드 그린으로부터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펜스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텍사스는 5대10으로 패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선발 현역 최고령 바톨로 콜론(45)은 5⅓이닝 동안 홈런 4개를 포함한 8안타를 맞고 6실점해 패전을 안았다. 다나카는 5이닝 4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아 시즌 5승째를 따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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