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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진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대표팀은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스타디움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계단체선수권에서 남녀 모두 쾌조의 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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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토마스컵, 여자는 우버컵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격년제로 열리는 최고 권위의 국가대항 단체전으로 단식 3경기, 복식 2경기 등 5경기로 승리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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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식 경기에 나선 이동근(MG새마을금고)은 자손 안토니 호수에 2대0(21-10, 21-10)완승을 거두며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복식의 최솔규(요넥스)-서승재(원광대)가 알렉산드라 리딘맨-던긴 야오 조를 2대0(21-12, 21-1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
3단식에 나선 허광희(삼성전기)도 2대0으로 완승한 덕분에 승리를 확정지은 한국은 조별리그 최종순위 결정을 위해 계속된 4복식, 5단식에서 한 게임씩 주고 받은 뒤 4대1 승리를 마무리했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최연소 여고생 국가대표 안세영(광주체고 1년)은 1 , 2차전 모두 출전한 단식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한 세트로 내주지 않는 '2대0 행진'으로 괴력을 뽐냈다.
여자대표팀도 C조 1차전에서 모리셔스를 5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러시아와의 2차전도 5대0 행진을 하며 2연승을 질주했다. 역시 여자대표팀도 조 1위를 다투는 덴마크(2승)와의 최종전에 상관없이 8강행을 확정지었다.
지난 2010년 말레이시아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던 여자팀은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고 남자팀은 1984년 대회 창설 이후 34년 만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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