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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용품 유통업체 피파스포츠 권종철 사장은 지난해 행주산성 인근에 자그마한 신사옥을 세웠다. 1986년 증산스포츠를 열며 시작했던 스포츠 용품업이 어느덧 30년을 훌쩍 넘겨 이만큼 성장했다. 그는 "하다보니 이렇게 됐다. 지난해 회사 매출액이 300억 정도였다. 올해는 10% 성장한 330억이 목표"라고 말했다. 직원 42명과 가족 처럼 일하고 있다. 권 사장은 아디다스와 켈미 유통권은 물론이고 조마(JOMA) 코리아 대표이사까지 겸하고 있다. 또 수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축구잡지 사커뱅크 발행인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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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심판으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1989년 심판에 입문, K리그 300경기 이상, 국제경기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FIFA 국제심판으로 1995년부터 2007년까지 활동했다. 은퇴 이후엔 심판 행정가로 변신, KFA 심판위원장(2010~2013년), 동아시아연맹 심판위원장(2011~2014년)을 두루 역임했다. 우리나라 축구 심판계에서 이렇다 할 구설수에 오르지 않았던 심판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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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은 FIFA의 이번 월드컵 강조사항이기도 하다. 권 사장은 "VAR은 심판의 권한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된다. 이제 장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나도 교육을 받고 있다. VAR은 최소한의 간섭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거두면 그만이다. 남용은 금물이지만 결정적일 때 사용하면 큰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 VAR이 더욱 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심이 VAR 모니터를 보기 위해 터치라인 쪽으로 달려가는 시간 낭비도 하지 않고 휴대가능한 모니터가 나올 것 같다고 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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