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리버풀보다 지금의 리버풀이 더 뛰어나다."
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이 2004~200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회상했다. 이와 함께 지금의 리버풀 전력을 높게 평가했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와 우크라이나의 올림피키스타디움에서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풀은 2005년 이후 13년 만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리버풀은 2005년 AC밀란을 상대로 기적 같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리버풀은 당시 경기에서 전반전을 0-3으로 마쳤다. 하지만 스티븐 제라드의 추격 골을 시작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을 이끌었던 베니테즈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이스탄불의 기적이라고 불렀던 그때의 팀보다 지금의 팀이 더 낫다. 지불한 돈으로 본다면, 우리의 예산은 2000만파운드였다. 지금 리버풀의 가치는 그것보다 훨씬 높다"고 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제라드와 같은 경험 많고, 훌륭한 선수가 있었다. 사비 알론소, 디트마 하만 등도 있었다. 매우 열심히 뛰었고, 좋은 밸런스를 갖추고 있었다"면서도 "지금 리버풀도 밸런스가 좋다. 특히 공격진에서 3명의 선수가 차이를 만들고 있다. 2005년 공격진에 한 명이 있었다면, 지금은 3명이다"라고 설명했다.
베니테즈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는 경험이 많고 좋은 팀이다. 하지만 리버풀은 할 수 있다. 강렬함과 좋은 경기력, 열정, 열망을 보여주고 있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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