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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장현식 복귀 초읽기..."2군서 한번 더 등판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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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장현식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경문 감독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장현식이 25일에 퓨처스리그에 한 번더 등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장현식은 22일 퓨처스리그 KT 위즈전에 등판해 2⅓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경기 후 별다른 통증을 느끼지도 않았다. 김 감독은 "한 번 더 등판하고 상황을 본 후 장현식의 복귀를 고려하겠다"며 "선발이나 불펜 등 보직을 정해놓지 않았다"고 했다. 덧붙여 "지금 우리 팀 상황이 어떤 투수 하나가 어떻게 던지느냐에 따라 바뀌는 것이 많다"고 했다.

장현식은 미국 LA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조기귀국했다. 검진 결과 특별한 통증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고, 재활로 보강 훈련을 해왔다. 하지만 2군 등판 후 선수단에 합류해 스트레칭을 하는 과정에서 다리쪽에 이상을 느껴 다시 재활에 들어갔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