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게 달려왔던 2018년 내셔널리그가 휴식기를 갖는다.
내셔널리그는 23일 펼쳐지는 13라운드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다. 30일부터 6월12일까지 내셔널선수권이 펼쳐지고, 리그는 7월13일 재개된다. 이번 라운드는 치열하게 전개된 순위싸움의 1차 마침표를 찍는 무대다.
역시 관심사는 선두경쟁이다. '빅2' 경주한수원(승점 29)와 김해시청(승점 28)은 승점 1점차,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경주한수원은 23일 오후 7시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과 만난다. 장백규를 중심으로 주전 공격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경주한수원은 목포 원정에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김해시청은 23일 오후 7시 부산구덕구장에서 부산교통공사와 낙동강 라이벌전을 치른다. 두 팀은 낙동강을 걸친 라이벌 관계라는 점 뿐만 아니라, 김한봉 부산교통공사 감독이 과거 김해시청을 지도했었다는 인연까지 있다. 김해시청은 최하위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3위 자리를 놓고 다툼을 펼치고 있는 대전코레일과 천안시청의 충청더비도 관심사다. 천안시청(승점 2)은 3위, 대전코레일(승점 17)은 4위를 달리고 있다. 두 팀은 최근 주춤하고 있다. 두 팀 모두 나란히 3경기째 승리가 없다. 반등이 필요한 시점, 충청더비 승리를 노리고 있다. 특히 302번째 경기에 나서는 김승희 대전코레일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고 박말봉 감독이 갖고 있던 내셔널리그 최다 출전 기록(301경기)을 새로 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13라운드(23일)
대전코레일-천안시청(대전한밭보조·오후 4시)
목포시청-경주한수원(목포축구센터)
창원시청-강릉시청(창원축구센터)
부산교통공사-김해시청(부산구덕·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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