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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올해도 '롯데 킬러'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 4월 17~19일 사직 롯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맞대결 전 주에 롯데는 3승1패, 삼성은 1승5패를 했다. 하지만 삼성은 3경기에서 24점을 뽑아내면서 '천적의 힘'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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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천적 관계는 변하지 않았다. 삼성은 롯데를 상대로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면서 대구팬들을 열광시켰다. 22일에는 0-4로 뒤지던 승부를 7, 8회 각각 5점씩 뽑아내며 10대4로 뒤집었다. 6회까지 선전하던 롯데는 7회부터 실책을 남발하면서 자멸했다. 시즌 첫 만원 관중을 기록한 대구구장에 함성이 메아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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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징크스'도 새롭게 탄생했다. 지난해까지 롯데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강민호는 22일 3-4로 뒤지던 7회말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튿날인 23일에도 3-4이던 5회말 역전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친정팀을 울렸다. 롯데에겐 안그래도 골치 아픈 삼성전이 더 껄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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