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5월 24일 KBS2TV '속보이는TV 인사이드'에서는 아르바이트생과 사장님 사이의 갑질 논쟁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34회 [공감해U]는 편의점 알바생과 현송이(20)와 편의점 사장 손장훈(46)의 이야기다. 대학 새내기 송이는 친구들과의 유럽 배낭여행을 약속! 하지만, 부모님에게 용돈 받아 생활하는 송이에게 유럽여행은 꿈같은 이야기였다. 그러던 중, 발견한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 면접 당시 2018년 최저시급인 7,530원에 못 미치는 시급 7000원을 제의받고 이에 합의한 송이.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까지 해야 하는 야간 아르바이트는 '졸음과의 전쟁'이 따로 없었다. 교대시간만 손꼽아 기다리게 된 송이, 그런데 송이와 교대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사장이었다. 사장은 교대하고 들어가려는 송이를 매번 붙잡아 짧으면 10분 길면 30분 동안 추가 업무를 시켰다.
참다못한 송이가 이를 거절하자, 새벽마다 '문자 폭탄'을 보내기 시작! 스마트폰을 통해 수시로 업무지시를 내렸는데. 또 위조지폐가 발견되자, 송이의 시급에서 그 금액을 제하기도 했다. 최저임금을 밑도는 시급과 거듭되는 사장의 '甲'질! 생각처럼 녹록치 않은 아르바이트 생활…그러다 뒤늦게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는 근로자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주휴수당'을 본인은 지금껏 받지 못했다는 것을 알고 분노한다.
하지만 사장님의 입장은 상당히 달랐다. 시켜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던 아르바이트생 송이. 하지만, 교대 후 살펴본 창고는 전쟁터를 방불케 했고, 상품 진열대는 텅텅 비어있었다. 설상가상, 편의점에서 친구와 수다를 떠느라 손님이 들어온 줄도 몰랐던 송이. 편의점으로 항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사장은 송이의 근무태도가 못마땅하기만 했다. 아르바이트생이 마땅히 해야 할 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잇속만 챙기려는 송이가 곱게 보이지 않았다. 말로만 듣던 아르바이트생들의 '역갑질'이 이런 것인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는데.
한편, 이 같은 상황에서 실제 아르바이트생들과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사장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관찰카메라>와 <공감카메라>에서 그 생생한 반응이 공개된다!
대국민 공감 프로젝트 '공감해U'는 오는 24일(목) 저녁 8시 55분 KBS2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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