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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는 못 참는다! 인간사이다 박차오름, 쩍벌남·고성통화·변태 '지하철 쓰리 콤보 진상'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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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바른 소리는 임바른에게, 개떡 같은 꼰대에게 찰떡같이 날리는 바른말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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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박차오름 VS '원칙' 임바른의 '다름', 팽팽한 설전으로 보여준 '판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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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법복의 무게 "주권자인 국민이 사법부에 위임한 임무를 상징한다"
#"오십 보와 백보가 어떻게 같을 수 있죠? 티끌 하나 없어야 잘못을 물을 수 있나요?"
피고와 원고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불판사건' 조정을 맡게 된 박차오름은 양측이 진정으로 합의에 승복하지 않았다며 조정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양측 모두 잘못이 있다는 한세상의 말에 박차오름은 동의할 수 없었다. "오십 보와 백보가 어떻게 같을 수 있죠? 티끌 하나 없어야 잘못을 물을 수 있나요?"라는 박차오름의 질문은 평범한 우리가 법 앞에 묻고 싶었던 질문이기도 했다. 각자의 사정을 세밀하게 돌아본 박차오름은 모두가 승복할 만한 결과를 냈다. 그것이 박차오름의 정의였다. 손쉬운 합의가 아닌 마지막까지 귀를 기울인 박차오름의 고군분투는 작은 변화를 가져왔다. 부장판사 한세상은 초임 시절 '잘 듣는 판사가 되라'는 선배의 조언을 떠올렸고, 임바른은 "법복을 입으면 사람의 표정은 지워야 하지만, 사람의 마음까지 지워선 안 되는 거였는데, 보지 못했다. 마음으로 보면 볼 수 있는 것을. 끝까지 눈을 떼지 않고, 봐준 사람도 있는데"라고 스스로를 돌아봤다. 박차오름의 성장이자 민사 44부의 성장이었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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