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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기분 좋은 반란을 꿈꾼다. 그러기 위해선 좋은 흐름을 타야 한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상대 스웨덴을 꺾어야 한다. 두번째 상대는 멕시코이고 마지막에 우승 후보 독일과 만난다. 신 감독도 "스웨덴전부터 통쾌한 반란을 일으키고 싶다"며 일찌감치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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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도 철저하다. 코칭스태프는 이미 선수들에게 개별적으로 스웨덴전 분석 영상을 제공했고, 팀 미팅을 통해 상대의 장단점과 움직임을 선수들과 공유하고 있다. 박주호는 24일 인터뷰에서 "스웨덴에 초점을 맞히고 관련 영상을 보고 있다. 스웨덴은 공중볼에 강하다. 스웨덴은 강팀과 약팀을 상대할 때 다르게 대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수비수 오반석은 "스웨덴은 롱볼 위주로 경기를 한다. 상대 에이스로 꼽히는 에밀 포르스베리(라이프치히)는 잔 패스로 침투한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대응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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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오반석 등 태극전사들도 대표팀 내 정보에 대해 외부 노출을 조심스러워 했다. 박주호는 "두 개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팀에서 미드필더를 보고 있어 더 편하기는 하지만 수비수도 생각하고 있다. 감독님이 여러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저는 선수라 뭐라 얘기하기 어렵다. 감독님의 주문에 따라야 한다. 전술 얘기를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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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보니 우리나라 대표팀의 변수가 많아졌고, 상대팀들은 물론이고 미디어까지 혼란스럽다. 여기에 신 감독은 '패'를 완전히 숨기려고 한다. 스웨덴전 맞춤 전략을 장막 뒤에서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파주=노주환·김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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