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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는 "당신과 한재이(진기주)가 9년전 그날 같이 있던 두 아이 맞죠?"라고 물었고, 채도진은 "전 윤희재의 자서전에 대해 할말 없다"라고 일축했다. 채도진은 기어이 따라붙는 한지호에게 "동정이나 이해의 대상이 아니다. 그 사람 하나 때문에 수많은 피해자와 유가족이 생겼다. 그 사람보다 나은 환경에 살았을지는 몰라도 일상을 살아갈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라며 "불행한 환경에서 자랐으니 모두가 만들어낸 사회의 괴물이니 동정과 이해가 있어야하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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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호가 발끈하자 채도진은 "본인들이 피해자가 된다고 생각하니 생각이 바뀌냐"며 "가해자에게 드라마틱한 무언가를 기대하지 마라. 평생을 갈기갈기 찢겨진 채 살아가는 분들이다. 차라리 솔직하게 가십성 기사를 쓰시라"며 냉소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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