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다."
'베테랑' 박주호(31)가 평가전을 앞두고 굳은 각오를 다졌다.
박주호는 24일 파주NFC에서 열린 팀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
박주호는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2연속 월드컵 무대에 도전한다. 4년 전과는 상황이 다르다. 또래들과 함께 출전했던 브라질월드컵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선임' 대열에 끼게 됐다. 이근호(강원)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이 용(32) 김승규(31) 등과 최고참이 됐다. 게다가 2013년 7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박주호는 비교적 독일이 익숙한 선수다.
파주=노주환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다음은 박주호와의 일문일답.
-부상선수가 많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소속팀에서는 미드필드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두 개의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다. 수비수도 생각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저는 선수라 어떻게 얘기하기 어렵다. 감독님 얘기따라야 한다.
-하루 일정이 어떤가.
오전에는 전술 훈련했다. 다만 어떤 전술을 훈련했는지는 얘기하기 어렵다. 강팀 약팀 전략이 다를 것이다.
-이근호가 빠졌다. 최고참이다.
이 용 형과 함께 최고참이다. 주장인 기성용을 도와야 한다.
-분위기가 어떤가. 밖에서는 성적에 대한 자조 섞인 얘기도 있다.
3패 얘기가 있다. 1승 반전토록 하겠다. 자신감 분위기 올리고 있다.
-상대 분석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맞춤 영상 보고 있다. 스웨덴에 초점 맞추고 있다. 스웨덴이 공중볼에 강하다. 브라질 대회 때 한 번 실수가 있었는데, 치명적이었다. 방심하기 보다 최선 준비 필요하다.
-부상 중인 동료도 있다.
김진수가 힘든 상황이다. 최선을 다하고 있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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