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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초반부터 구도가 흔들렸다. 플랜A의 핵심이었던 김민재(전북)가 쓰러졌다. 3월 평가전에서 왼쪽 윙백 김진수(전북)가 다친 데 이어 중앙 수비의 핵이었던 김민재마저 부상했다. 특히 김민재는 포백의 키를 쥐고 있었다. 신 감독은 마지막까지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김민재를 과감하게 제외시켰다. 수비 조직력에 초점을 맞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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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수까지 쓰러지며 일찌감치 주전 구도를 정해 조직력을 다지려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장현수는 스리백, 포백, 어떤 수비 전술을 택하든 수비의 중심이다. 신태용호가 오스트리아로 떠나는 6월 3일부터 스웨덴과의 1차전이 펼쳐지는 18일까지 남은 시간은 단 15일. 장현수가 정상 회복된다는 전제 하에 수비진이 본격적으로 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도 15일밖에 없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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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은 그 시작이 돼야 한다. 그래야 악재에 따른 시간적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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