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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든든한 사랑을 받고 있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의 24일 방송은 가정의 달 세 번째 특집 '내 노래를 불러줘-개가수 특집'으로 꾸며졌다. 입담이면 입담, 노래면 노래, 모두 빠지지 않는 셀럽파이브 송은이&안영미-김영철-노을 강균성&전우성-솔비가 빈 틈 없는 토크 열전과 흥미진진한 퇴근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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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송은이와 김영철 사이에 흐르는 핑크 빛 기류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영철은 "송은이를 볼 때면 짠할 때도 있고 애처로울 때도 있다. 지난주쯤 자연스레 허그를 했는데 그때가 잠깐 설레더라"고 밝혀 듣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했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김영철이) 절 좀 많이 좋아하는 것 같다. 수시로 느낀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껏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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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노을의 강균성-전우성, 솔비는 개그맨 못지않은 찰진 입담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전우성은 '노을이 개가수인가'라는 논란이 일자 "균성이가 '개'고 제가 '가수'를 맡고 있다"며 깔끔한 파트 분배를 고백, 스스로 '개가수'임을 입증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강균성은 노래방에 있었던 최장시간이 9시간 30분이라면서 '헤비 노래방러'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앨범 스페셜 땡스투에 노래방 사장님 이름을 넣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더해 솔비는 고려대학교 축제에 가서 '연고전'이라고 언급하자 학생들이 '고연전'을 연호했다면서, 이를 못 알아 듣고 '고현정을 닮았다는 건가?'라고 생각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놔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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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석진의 '81년생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다. 퇴근전쟁을 빨리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퇴근을 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을 무렵, 흘러나온 곡은 '셀럽파이브(셀럽이 되고 싶어)'. 이에 송은이-안영미가 9시 전에 1등 퇴근을 이뤄낸 반면, 1등 퇴근을 예상했던 노을의 강균성-전우성은 결국 퇴근을 하지 못하고 엔딩송을 부르며 마지막을 장식해 충격을 선사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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