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수비수 마틴 스크르텔(34)의 이적은 사실상 물 건너간 듯 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 '스크르텔이 전 동료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제라드는 지난 4일 레인저스 감독에 부임하면서 스크르텔 영입을 원했다. 스크르텔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리버풀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제라드가 2015년 LA 갤럭시로 이적하기 전까지 한솥밥을 먹은 사이였다. 스크르텔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제라드였다.
하지만 스크르텔의 에이전트인 캐롤 손토는 '데일리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스크르텔은 제라드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이적에 관련해선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 지금 상황에선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손토는 "작은 차이가 있을 때는 해결책을 찾으면 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다르다. 스크르텔은 레인저스가 제시한 금액보다 4~5배의 연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손토는 "페네르바체가 스크르텔을 보내려고 하지도 않는다. 가장 중요한 선수이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를 위해선 스크르텔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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