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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내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은 지 3년이 지났다. 2015년 5월 국내 첫 메르스 감염 확진자가 나온 뒤로 1만 6천여 명이 격리되고 속수무책으로 39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과연 의료현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CSI:소비자 탐사대> 제작진은 메르스 사태로 지적된 병원들을 취재하여 질병 관리의 현주소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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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노리는 대학가 방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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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판매 업체는 수업이 끝난 강의실에 들어와 교직원 행세를 하며 빠르게 영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판매한다는 점 때문에 학교 측에서 판매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큰 의심 없이 30만~40만 원에 달하는 상품 구매 계약서를 작성한다. 14일 내 환불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신학기 초 정신없는 학사일정 등으로 기간을 넘기기 일쑤고, 결국 계약을 이행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제작진은 방문판매 업체 대표를 만나려고 홈페이지 주소로 직접 찾아가 봤지만 사무실은 텅 비어있다. 상품을 판매한 뒤 문제가 되면 사무실을 옮겨버리는 식으로 피해자를 양산하는 대학가 방문판매 실태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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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약돌로 만들었다는 온열 매트부터 허리벨트, 저주파 치료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건 물론, 각종 선물 공세까지 펼치는 의료기 무료체험관. 자식보다 더 살갑게 대해주는 체험관 직원들의 상술에 노인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무료를 가장한 체험관들의 진짜 정체는 의료기기 판매를 위한 홍보관인 이른바, '떴다방'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온열 매트처럼 보이는 제품의 가격은 400만 원에서 1300만 원을 넘을 정도지만, 업체의 말에 세뇌된 노인들은 하나둘 지갑을 열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가격처럼 해당 의료기기는 정말 만병통치약인 걸까?
자세한 내용은 오는 27일 (일) 밤 9시 TV조선<CSI:소비자 탐사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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