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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로 앞서던 9회 안우진은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채태인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문규현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낸 안우진은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동한은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앤디 번즈에게 3루 땅볼로 병살타를 유도해내며 단 16개의 투구로 1이닝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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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안우진은 "(오늘은) 후회 없이 전력 승부했다.아직 많이 부족하다보니 많이 맞는것 같다"며 "연습 때 150㎞가 안나왔는데 긴장과 흥분때문에 구속이 나온 것 같다"며 "슬라이더를 결정구로 많이 사용하는데 결정구에 방망이가 안나와서 당황하기도 했다"고 했다. 덧붙여 "등판 전 나 때문에 실망하신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인사를 드리는게 먼저 라고 생각한다. 실력을 떠나 먼저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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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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