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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아픔과 상처를 보듬는 감성 로맨스. 김경남은 극 중 연쇄살인범 윤희재(허준호 분)의 큰아들이자 채도진(장기용 분)의 친형 '윤현무'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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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밝고 귀여운 준돌의 모습을 찾을 수 없는 거친 모습과 날카로운 눈빛은 180도 달라진 김경남의 변신을 예고했다. 도진의 형인 현무는 수감자로, 재이(진기주 분)의 오빠 무원(윤종훈 분)은 연수원생으로 스치듯 조우한 장면은 극과 극 인생을 걷고 있는 김경남-윤종훈의 엇갈린 운명을 궁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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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급기밀'과 5월 말 막을 올리는 연극 '만리향'까지 매체를 뛰어넘어 활약중. 무대에서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적인 마스크를 바탕으로 데뷔 1년만에 주역으로 급성장한 기대주 김경남이 '이리와 안아줘'에서 '윤현무'로 분해 보여줄 극과 극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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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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