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통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3볼넷을 기록했다. 4차례나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도 2할5푼9리(197타수 51안타)로 끌어올렸다.
특히 첫 타석부터 홈런이 터졌다. 텍사스가 0-2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선발 에릭 스코글런드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지난 19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일주일만에 기록된 추신수의 시즌 7호 홈런이다.
중요한 기록도 세웠다. 이 홈런은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통산 175호 홈런이기도 했다. 지금은 은퇴한 일본인 메이저리거 마쓰이 히데키가 가지고 있던 아시아 선수 메이저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 기록이다. 추신수는 홈런을 하나만 더 추가하면 마쓰이를 밀어내고 최다 홈런 아시아 선수로 기록된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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