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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은 이번 온두라스전에서 베스트 멤버를 가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팀 사정과 선수 컨디션 그리고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첫 평가전서 있는 힘을 다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온두라스전을 대충 치를 수도 없다. 부분 전술 및 포메이션 그리고 선수 테스트 등을 두루 점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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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두라스는 신태용호에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온두라스는 이번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FIFA 랭킹은 59위로 우리나라(61위) 보다 약간 높다. 북중미카리브해 예선에서 4위를 했고,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호주에 져 고배를 들었다. 북중미 예선에서 초반 부진했지만 마지막에 멕시코를 3대2로 이겼고, 코스타리카, 미국 등과 비기기도 했다. 이번 내한에도 주장 에스코베르(골키퍼)를 포함 지역예선을 뛰었던 멤버 대부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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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감독은 그동안의 훈련에서 철저하게 전술적인 부분을 감추었다. 따라서 포메이션, 세트피스 전술 등이 완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온두라스전에서 신태용호의 본 모습이 조금은 드러날 것 같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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