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처음으로 5개 팀이 100만 관중과 함께할까.
2018 KBO리그가 26일로 누적관중 300만명을 넘겼다. 255경기만의 일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거의 차이가 없다.
SK 와이번스가 21%의 높은 관중증가율을 보이면서 순항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가 21%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데 SK가 이를 상쇄하고 있는 셈.
지난해보다 증가한 팀은 SK를 비롯해 삼성 라이온즈(9%), 한화 이글스(5%), 두산 베어스(4%) 등 4팀 뿐이다. LG 트윈스(-1%)와 KT 위즈(-1%)는 거의 지난해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 중이고, 롯데 자이언츠(-3%)와 KIA 타이거즈(-4%)가 소폭 하락세다.
평균관중으로 보면 LG가 1만7005명으로 1위를 달리고 두산이 1만6041명으로 2위, SK가 1만5139명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가 1만4279명의 롯데고, KIA가 1만3713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5개 팀이 많은 관중을 유치하면서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100만관중 구단이 5개 탄생할까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역대로 100만관중을 동원한 팀이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2년과 지난해로 4개팀이 달성했었다.
2012년엔 2012년 롯데(136만8995명), LG(125만9480명), 두산(129만1703명)에 SK(106만9929명)가 처음으로 100만 관중을 돌파해 처음으로 4개팀이 100만명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LG(113만4846명), 두산(109만4829명), 롯데(103만8492명)에 KIA(102만4830명)가 첫 100만명 돌파의 기쁨을 누렸다.
100만명을 돌파하려면 평균관중이 1만3889명을 넘어야 하는데 현재까지는 LG,두산, SK,롯데가 분기점을 넘어서고 있다. 4개팀은 만원 관중이 2만5000명으로 한국에서 가장 수용인원이 많다.
KIA가 조금 모자란 상황이다. KIA는 매진이 2만500명으로 적은 편인데 지난해엔 10차례나 매진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겼다.
KBO리그는 올시즌 관중 동원이 그리 낙관적이지는 않다. 6월에 개최되는 축구월드컵과 아시안게임으로 인한 리그 중단 등의 악재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지난해(840만688명)보다 4.6% 증가한 879만명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기 위해선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삼은 LG,두산, 롯데, SK, KIA가 목표를 이뤄야 한다. 현재까진 어느정도 순항중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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