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폭언·폭행 갑질' 의혹과 관련해 2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이날 파란색 스카프를 두르고 어두운 색 자켓을 차려 입은 이씨는 "피해자를 회유한 적 없다. 경찰에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포토라인 앞에 선 이씨는 고개를 숙인 채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그저 "죄송하다"고만 했다.
앞서 이씨의 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모습과 비슷했다. 임직원·피해자 등에 전할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거듭 "죄송하다"만 반복했다.
또 '화분을 던진 게 맞냐', '심경이 어떠냐', '임직원분들께 할 말 있냐',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있냐'라는 질문엔 "죄송하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피해자들을 회유한 적 있냐'라는 질문엔 "없다"라고 답했다.
이 씨는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공사장에서 직원들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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