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아쉽게 유럽챔피언을 놓친 리버풀은 일찌감치 전력 보강에 나섰다. 중원을 탄탄히 하는데 성공했다. 나비 케이타에 이어 파비뉴까지 데려왔다. 나빌 페키르(리옹)의 영입에도 근접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골문 보강을 노리고 있다. 29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리버풀이 AS로마의 골키퍼 알리송 영입을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몇년간 골문 불안에 시달렸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도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의 두차례 치명적인 실수로 무너졌다. 올 시즌 AS로마를 유럽 4강으로 이끌며 능력을 인정받은 알리송이 물망에 올랐다. 실제 협상도 꽤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알리송에 골키퍼 역대 최고액을 제시할 계획이다.
분위기는 리버풀에게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 AS로마는 파이낸션페어플레이 룰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적자가 5000만파운드가 넘는다. 핵심 자원들을 팔아야 한다. AS로마는 일단 알리송을 6000만파운드 이하라는 팔 생각이 없지만, 리버풀은 이 근방에서 맞춰줄 생각이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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