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츠(Suits)' 장동건과 손여은이 마주한다. 결국 약점을 쥐고 흔드는 것은 누구일까.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Suits)'의 중요한 시청포인트 중 하나는 도무지 예측할 수 없는 인물들의 관계성이다. 적인 줄 알았으나 갑자기 서로 손잡아야 하는 순간이 오기도 하고, 스쳐 지나는 인물처럼 보였는데 깜짝 반전을 선사하기도 한다. 이처럼 특별한 관계성들이 쫄깃한 대본과 만나 시청자의 허를 찌르는 것이다.
'슈츠(Suits)'가 반환점을 돌며 이 같은 특별한 인물들의 관계성을 또 한 번 절묘하게 이용했다. 바로 김문희(손여은 분)의 등장이다. 9회에 처음 나타난 김문희는 최강석(장동건 분), 고연우(박형식 분)이 맡은 뺑소니 사건의 담당 검사로 등장했다. 변호사와 검사. 동일한 사건을 마주한 이들은 대립관계를 이루는 것이 보통. 그러나 김문희는 검사임에도 최강석-고연우에게 거래를 제안했다.
사실 김문희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에, 최강석의 어쏘 변호사로 들어오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정도 반전이라면 크게 주목받지 못했을 것이다. 김문희는 또 다른 한 방을 던지며, 최강석과 고연우는 물론 TV앞 시청자들에게도 커다란 충격과 반전을 선사했다. 현재 최강석, 홍다함(채정안 분) 외에 아무도 모르는 고연우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암시를 남긴 것이다.
이처럼 시청자 허를 찌른 반전의 인물 김문희가 과연 최강석 고연우 최고조합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안방극장의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돼 있다.
이런 가운데 24일 '슈츠(Suits)' 제작진이 11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최강석, 김문희의 의미심장한 만남 장면을 공개했다. 각자 다른 의미로 서로의 약점을 쥐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눌지, 결국 상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것은 누가될지 궁금해 눈을 뗄 수 없다.
사진 속 최강석과 김문희는 늦은 밤, 화려하면서도 쉽사리 다른 이들의 눈에 띄지 않는 바에서 마주 앉아 있다. 감정과 상황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냉철하게 표정을 감춘 최강석과, 그런 최강석을 향해 심상치 않은 미소를 짓는 김문희가 아슬아슬하면서도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 일으킨다.
현재 김문희는 고연우의 정체를 알고 있는 듯한 말로 최강석을 도발한 상황. 이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 로펌 '강&함'에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반면 최강석은 거꾸로 김문희가 가장 원하는 '강&함'에서의 변호사 자리를 쥐고 있다. 서로 약점을 쥐고 있는 두 사람. 과연 이들은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결국 상대의 약점을 쥐고 흔든 이는 누구일까.
예측할 수 없어서 더 쫄깃하고, 탄탄해서 더 짜릿한 '슈츠(Suits)' 속 인물들의 관계성. 이 관계성의 재미를 폭발시킬 최강석과 김문희의 만남은 내일(30일) 수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되는 '슈츠(Suits)'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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