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혼밥특공대' 녹화를 위해 자신의 집을 내줘 눈길을 끈다.
유민상의 집 거실이 스튜디오로 활용되고 있는 것. 일명 'MS스튜디오'다. 장소 사용료는 무료.
유민상은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잠시 휴-혼밥특공대'에서 개그맨 김준현과 문세윤, 김민경과 '혼밥특공대원'으로 활약 중이다. '혼밥특공대'는 '혼밥특공대원'이 '혼밥 현장'에 출동하는 장면을 담은 화면을 정식 스튜디오가 아닌 유민상 집에서 보면서 촬영하고 있다.
맏형인 유민상이 '혼밥특공대'에 집을 선뜻 빌려주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것. '혼밥특공대' 제작진에 따르면, 4명의 '혼밥특공대원'이 편안하게 VCR을 보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소를 고민하다 유민상의 집을 선택했고 유민상이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혼밥특공대' 1회부터 유민상의 집에서 녹화했는데 앞서 제작진이 의도한대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돼 유민상 집에서 계속 녹화가 진행되고 있다. 유민상의 집이 '혼밥특공대'를 위한 'MS스튜디오'로 자리 잡은 셈.
유민상은 "에어컨을 틀기 시작하면서 이제 슬슬 전기료가 들어간다"며 "감독님들, 배터리 충전해가지 말라"고 장난 섞인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몸무게 때문에 소파가 내려앉았다"며 "협찬을 기대해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유민상은 "조명감독이 녹화 전 색깔이 다른 LED 조명을 같은 색으로 맞춰 갈아줬다"며 예상치 못한 제작진의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혼밥특공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코미디TV '잠시 휴'에서 볼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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