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가 너무 만들고 싶은 로봇은 화재현장을 구하는 로봇이에요. 얼마 전 제천에서 화재 사고가 났는데 로봇이 있었다면 소방관 대신 구조해 주었을 것이에요"
'독일'에서 특별한 영상 제보를 받고 찾아간 곳은 서울 북촌 한옥집. 그곳에서 제작진을 반긴 건 로봇이었다. 예상과는 달리 사람 못지않은 깍듯한 인사에 화려한 춤 솜씨 제대로 뽐내고, 다양한 묘기를 선보인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공존하는 한옥집에서 만난 주인공은 꼬마 로봇 '갑돌이'를 탄생시킨 강준규(10) 군이다
꼬마 로봇공학자 준규 군 손에서 탄생한 로봇은 다양하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 배고픈 길고양이들을 위해 만들었다는 '계동 밥그릇', 흙의 습도를 인식해서 자동으로 물을 주는 '한옥 정원사', 휴대기기로 전원을 조절하는 IoT 전등 '내 머릿속 불빛' 등 이다.
이런 준규 군 재능을 키워준 특별한 공간은 '연구실'이라 불리는 '다락방'이다. 그곳에서 4살 때부터 종이접기를 했다는 준규 군은 그동안 만든 종이로봇만 해도 약 3000개가 넘는다고 한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종이 접기를 로봇 공학에 접목하여 개발되어지는 추세라고 한다. 예술과 공학을 결합시키며 그 능력을 확장해가고 있는 준규 군에게는 자유로운 상상과 남다른 실행력이 있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조금 다른 일상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영재발굴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재발굴단'을 통해 준규 군의 꿈인 화재 현장에서 사람을 구하는 로봇, "화사봇" 설계도를 공개했다. 준규 군은 과연 실행까지 성공해 인명구조를 위한 로봇개발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을까?
언제나 사람을 향해 있는 휴머니스트! 꼬마 로봇 공학자 강준규 군 이야기는 5월 30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끝.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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