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스케치'가 첫 회 시청률 4.8%를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완성한 정지훈의 선상 액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 내일을 그리는 손(이하 스케치)'(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에서 강렬한 액션으로 포문을 연 강동수(정지훈) 형사. "역사적으로 봐도 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약이었다. 내가 오늘 미친개를 어떻게 잡는지 확실히 보여줄게"라며 등장해 희대의 사기범 조희철과 그 일당을 검거했다. 정지훈이 지난 24일 진행된 '스케치' 제작발표회에서 "액션씬 촬영하면서 하지 말걸, 괜히 했다고 후회했다"던 장면이었지만, 완벽했던 정지훈표 액션 연기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나온 결과물이었다. 정지훈은 캐릭터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이병진 무술감독과 액션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동선을 체크하고, 동작을 무한 반복 연습해 대역 없이 씬을 완성했다. 이병진 감독이 "선상 액션은 원테이크 촬영으로 며칠을 찍어야 한다고 생각한 분량이었다. 그런데 현장에서 짧게 리허설 하고, 단 두 번 만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내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라고 말했을 정도.
그러나 "배 위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고 싶었고, 그래서 몇 달 전부터 준비해 잘 마쳤는데, 타격이 컸는지 앓아누웠다"던 정지훈. "확실히 고생했고, 고생한 만큼 만족스럽고 애착이 가는 장면이다"라는 후일담을 전했다.
이어 "농담 삼아 후회했다고 말했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찍고 있다"며 "동수의 액션은 이전의 전문 액션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거칠게, 악으로 깡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전해, 투박한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깡'동수 형사의 액션을 기대케 했다.
'스케치'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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