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애슐리 영(33)이 인종 차별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영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인종 차별이 발생할 경우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인종 차별은 국제 대회에서 항상 떠오르는 이슈다. 지난 3월에는 본 대회가 열리기도 전에 인종 차별 파문이 일었다. 지난 3월 28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서 열린 러시아와 프랑스의 평가전에서 관중들은 프랑스 선수들을 향해 인종 차별 발언을 했다. FIFA가 조사에 나섰고, 러시아 축구협회에 2만2000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영은 인종 차별 관련 질문에 "FIFA가 일이 발생했을 때,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실제로 인종 차별이 피치에서 일어나면, 어떻게 반응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현재 선수들과 인종 차별에 관해 논의를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잉글랜드는 월드컵을 앞두고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가질 예정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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