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트레이드 뒷돈 논란'에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8개 구단이 관련돼 있음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KBO(총재 정운찬)는 29일 오후 "8개 구단을 자체 조사한 결과 과거 넥센과의 현금 포함 트레이드 계약 중 신고하지 않거나 발표와는 다른 계약이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KBO는 해당 구단들에 신속하게 관련 자료를 송부해 줄 것을 요청했고 제출된 자료를 분석해 미신고된 현금 트레이드 계약 사실을 검증했다. SK는 관련 사실이 없었다.
이날 히어로즈를 포함한 9개 구단은 "과거 있었던 잘못된 양도·양수 계약에 대해 깊게 뉘우치며, 향후 이러한 일들이 절대 재발되지 않도록 KBO와 함께 리그의 회원사로서 전 구단이 노력하기로 다짐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KBO는 구단들의 자진 보고를 바탕으로 특별조사위원회의 정밀 확인 작업을 진행해 그 결과를 토대로 상벌위원회 개최 및 이에 대한 추가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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