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까지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28)의 거취는 안갯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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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야는 30일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앞선 24일 롯데 자이언츠전 7⅓이닝 8탈삼진 1실점 호투 뒤 6만에 오른 안방 마운드. 당시 호투를 기억하고 있는 홈팬들은 1회초 마운드에 오른 보니야를 향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보니야의 표정에도 자신감이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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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전에서 보니야는 5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9개. 경기 초반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QS 요건인 6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초반부터 어려운 승부를 펼치며 예민해진 신경이 결국 실점과 감정싸움으로 번졌고 4승 달성 실패의 원인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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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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