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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KIA는 추격조마저도 힘이 빠지다보니 반등의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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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퀄리티스타트를 하지 못했을 때는 7승19패, 승률이 2할6푼9리에 그쳤다. 전체 8위다. 선발이 퀄리티스타트를 하지 못하고 무너졌을 때 이를 뒤집을 힘이 없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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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5회까지 리드를 당했을 때 3승18패로 1할4푼3리의 승률을 보였고, 7회까지 뒤졌을 때는 1승18패로 딱 한번만 이겼다. 그만큼 뒤집는 힘이 약하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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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추격조가 추가점을 내주면서 경기를 이기기 힘들게 된 경기가 많았다. 29일 광주 넥센 히어로즈전이 그랬다. 선발 팻 딘이 초반에 무너졌다. 4회까지 6점을 내줬다. 그래도 KIA는 2회 나지완의 투런포와 4회 김민식의 안타로 4점을 따라붙어 4-6으로 쫓았다. 5회초 선두 김하성에게 좌전안타를 맞자 KIA는 팻 딘을 내리고 유승철을 올렸다. 하지만 유승철도 제대로 막는데 실패했다. 볼넷을 남발했고, 수비 실책까지 더해지며 4점을 내줘 4-10으로 벌어지며 결국 승부가 결정이 나고 말았다.
올해는 반전있는 경기를 만들지 못하다보니 초반에 리드를 잡아도 점수차가 적으면 불안감 속에 경기를 치르고, 초반에 리드를 뺏기면 그대로 지는 경기가 계속되고 있다.
아무리 잘치고 점수를 뽑아도 마운드가 점수를 더 주면 지는게 야구다. KIA가 그것을 보여주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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