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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훤칠한 키와 조각 같은 외모에 더해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뽐내며 여심을 사로잡았던 홍일권은 본격적인 '끼'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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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수준급 기타 실력을 선보인 홍일권은 음악에 대한 질문에 "사실 어릴 때 부터 음악을 좋아했다.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것도 음악이 도움이 많이 됐다. 21세때 KBS 13기로 데뷔했는데 형일이 형이 동기다. 동기들은 단역을 할때 기타를 칠줄 안다는 이유로 주말극 주인공 친구 역으로 곧바로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당시 홍일권은 최고 인기 청춘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에서 데뷔 직후 하이틴 스타로 부상했다. 이에 청춘들은 "정말 엄청난 동안이다" "고등학교 때는 유도를 했다고 한다" "스포츠댄스까지 잘 춘다. 지르박까지 섭렵했다" 등의 말로 외모와 재능을 겸비한 홍일권의 매력을 언급하며 "못하는게 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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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챙겨놨던 색소폰이 부러진 것. 잠시 열어둔 케이스를 모르고 최성국이 들다가 색소폰을 떨어뜨렸던 것. 홍일권은 강력접착제로 부러진 부품을 붙이려다 자신의 손가락이 붙고 마는 '홍가락 사태'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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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 후 청춘들은 방 안에 둘러앉아 새 친구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홍일권의 연애 이야기도 시작됐다.
청춘들의 연애담이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싱글들의 결혼에 대한 기대와 우려 섞인 질문이 이어졌다. 최성국은 "그냥 그런 마음의 상대와 결혼했는데 살면서 더 정이 드는 경우가 맞는것이냐. 친구들 말로는 너무 연애 오래하지 말고 결혼하고 살면 갈수록 좋아진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유일한 결혼 경험자인 강문영은 "난 대충 좋아한 사람과 산 적이 없어서 모른다. 정말 너무 좋아해서 결혼했다. 살면서 매일 밥먹고 같이 살아야하는데 그러다보면 과거의 행복했던 추억을 까먹으면서 사는 것이다. 단 하루를 살아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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