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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도남(송영규 분)은 아들의 전교 1등 소식에 기분 좋은 콧노래를 부르면서도 백범(정재영 분)에게 배정된 교통사고 환자 부검 조를 바꿔 달라는 장성주(고규필 분)의 부탁을 단박에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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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규는 백범에게 이 같은 충고를 건네는 곱지 않은 시선과 아들 자랑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감정을 적절하게 섞어 이를 표현해냈다. 특히 누가 빨리 끝낼지 배틀을 해보자는 제안에는 묘한 경쟁의식이 담겨있었으며 극의 긴장감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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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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