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1·아르헨티나)가 월드컵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아르헨티나는 3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호세 아르만도에서 펼쳐진 아이티와의 평가전에서 4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격한 메시는 혼자 3골-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기 뒤 호르헤 삼파올리 아르헨티나 감독은 "나는 행복하다. 메시는 감각적"이라고 극찬했다.
메시는 어느덧 4번째 월드컵을 앞두고 있다. 2006년 독일 대회를 시작으로 벌써 세 차례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유독 월드컵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4년 전 브라질에서는 7경기에서 4골-1도움을 기록하며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지만, 결승에서 준우승에 머물며 고개를 숙였다.
메시는 "우리는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라며 "앞으로 더욱 강해질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르헨티나는 러시아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와 16강 티켓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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