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수목'훈남정음'에서 배우 김광규가 제로회원으로 전격 출격한다.
드라마 스페셜 '훈남정음' 지난 5월 23일 첫방송당시 결혼정보업체 '천상천하'의 유정음(황정음 분)은 봉팀장(백지원 분)의 요청으로 제주도에 내려가 제로회원인 오두리(정영주 분)를 어렵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오두리가 구구절절한 스펙과 더불어 결정적으로 '이서진 닮은 남자'를 언급하자 정음은 당황했지만, 이내 '너무 겸손하시네요'라는 대답과 함께 회원들의 목록을 차례로 넘겼다.
특히, 정음은 "만 35세, 아티스트"라는 말과 함께 한 회원 프로필을 오두리에게 보여주며 머리숱이 적은 그를 위해 프로필을 반쯤접기도 했는데, 이에 두리는 적잖이 호기심을 가진 것. 사진속 주인공은 현재 인기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맹활약중인 김광규로, 극중 이름은 김소울이었다.
또한 프로필을 통해 공개된 대표 키워드는 가발과 미남이며 실제나이는 44세였으며, 직업은 귀농시인으로 소여물을 주면서 눈의 대화를 하는 취미를 가졌던 것. 더불어 학력란에서 그는 '학력으로는 날 설명할 수 없다'는 언급이, 그리고 자산란과 연봉란에 서는 각각 '소풍나온 인생인 것을...', '돈은 한 낱 종잇장인 것을..'이라는 적혀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단순한 제로회원이 아님을 예상케 한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런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에 많은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김광규의 출연여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알고보니 그의 출연은 사실이었다.
드라마 관계자는 "'훈남정음'에서 오두리를 대적할 만한 제로회원으로 김광규씨가 출연해 둘이서 쏠쏠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조만간 촬영이 시작되고, 이후 방송을 통해 그의 맹활약을 보실 수 있으니 꼭 본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코믹 로맨스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TV에서 방송되며, 5월 30일과 31일에는 5~8회가 공개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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