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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감독은 4-2-3-1 포메이션에서 오세훈(울산)을 꼭지점으로 2선 공격라인에 엄원상(아주대), 이강인, 조영욱(FC서울)을 내세웠다. 전세진(수원삼성)과 고재현(대구FC)이 더블 볼란치로 섰고, 이규혁(동국대), 이재익(강원), 고준희(보인고), 황태현(안산그리너스,주장)이 포백라인에 포진했다. 민성준(고려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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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7분 이강인이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엄원상에게 건넨 패스도 센스가 넘쳤다. 21세 이하 선수, 자신보다 3~4살 많은 선수들로 이뤄진 '유럽 최강' 프랑스전에서 보여준 당당하고 위협적인 플레이를 토고전에서도 그대로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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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조영욱 대신 정호진이 투입됐다. 한국은 끊임없이 동점골을 노렸지만 수비 뒷공간이 무너지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후반 9분 토고의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후반 14분 이강인이 자신이 빼앗긴 볼을 끝까지 되찾아 오는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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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롱컵은 개최국 프랑스와 지난 대회 우승팀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포르투갈, 터키, 멕시코, 캐나다, 토고, 카타르, 중국, 일본 U-21 대표팀과 한국 U-19 대표팀이 참가했다. 한국은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내년 폴란드에서 열리는 U-20월드컵을 겨냥해 19세 이하 대표팀의 경험과 조직력을 다지는 차원에서 어린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U-19 챔피언십에서 4위 내에 들어야 U-20 월드컵 출전이 가능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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