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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교도소를 찾아 윤희재를 만난 박희영은 그의 자서전에 대한 바깥 반응을 전하며 그의 마음을 은근히 떠봤다. 그를 관찰하듯 대답을 기다리는 그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몰입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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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한재이를 찾아간 박희영은 윤희재를 언급하며 자신이 그동안 썼던 윤희재 기사에 대해 뻔뻔한 항변을 늘어놓았다. 모두가 비난하는 연쇄살인범의 목소리라도 누군가는 들려줘야 한다며 오히려 이를 막는 사람들을 틀어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그녀는 이를 받아치는 한재이와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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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채도진을 취재하기 위해 경찰대 졸업식에 간 박희영은 윤희재와의 숨은 이야깃거리에 호기심을 보였다. 자신을 경멸하듯 보는 채도진에게 한재이의 본명 길낙원(진기주 분)과의 사이를 묻고 도발하는 등 그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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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서형(박희영 역)은 기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세상을 비추기보다는 세상이 자신을 비춰주길 원하는 욕망 가득한 박희영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연기 호평을 받고 있다.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그녀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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