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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스케치'에는 끊임없이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바로 미래를 그리는 형사 유시현(이선빈)과 미래를 본다는 미스터리한 인물 장태준(정진영)이 언급한 '인과율'. 어떤 상태에서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존재하며, 그 결과는 후에 또 원인이 된다는 법칙. 즉 원인과 결과는 모두 연결이 돼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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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꼬리를 물고 연결된 사건들의 기반이 된 인과율을 대하는 유시현과 장태준의 시각과 태도는 다르다. 유시현은 미래를 그린 스케치 속 단서를 찾아 희생자를 구하고자 한다. 즉 결과를 바꾸고자 하는 것. 예를 들어, 첫 회에서 주행중인 차 안에 떨어진 휴대폰을 줍다 앞을 보지 못해 아이가 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고, 유시현은 그 순간을 미리 알고 달려가 아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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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유시현과 장태준이 인과율을 대하는 다른 태도는 결국 사건과 맞물리며 예측 불가한 전개를 이끄는 핵심 열쇠가 될 예정. 여기에 옳고 그름에 대한 정의가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신념을 바탕으로 다른 선택을 한 두 남자의 이야기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다음 화가 더욱 기대되는 '스케치'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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