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침연속극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이인혜와 우희진의 갑을관계가 형성되고, 더불어 본격적인 대리모 스토리도 전개되었다.
'나도 엄마야' 1일 5회분에서는 지영(이인혜 분)은 경신(우희진 분)이 마련한 오피스텔에서 갔다가 음식이나 외출, 심지어 시장보는 것에 대해도 깐깐하게 주의사항을 들으면서 시작되었다.
날이 바뀌고, 밥을 먹던 지영은 경신이 들이닥쳐서는 반찬을 버리는 데다 좋은 것만 먹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심지어 클래식음악과 책을 지정해주고, 2시간씩 보고하라는 말에 숨막혀하고는 자신의 답답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렇게 지영을 압박하는 경신도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시어머니 임여사(윤미라 분)로부터 아이도 낳지 않고는 남편과 즐기기만 한다는 핀잔에 그만 스트레스를 받은 것. 결국 혼자 술을 마신뒤 취한 채로 지영을 찾아가기에 이른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상혁(알렉스 분)이 민경(송유안 분)이 아기를 지웠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이야기도 다뤄졌다.
6회 방송분에서는 준혁이 다른 여자와 지낸 걸 발견한 경신이 분노하는 내용과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은 지영이 놀라는 모습, 그리고 상혁과 민경의 팽팽한 신경전도 그려질 예정이다.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온갖 난관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찾아온 사랑을 쟁취, 마침내 가족의 소중함과 세상의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간다. 배태섭 감독과 이근영 작가가 힘을 합친 작품으로, 주중 오전 8시 30분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아간다. 6회는 4일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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