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스포츠조선닷컴기자]결국 이청용과 김진수, 권경원이 아쉽게 탈락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2018년 FIFA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을 확정했다. 기존 26명 가운데 3명을 탈락시켰다. 이청용과 김진수 권경원이 결국 고배를 마셨다. 왜 이들일까.
이청용은 결장과 부상이 겹쳤다. 크리스탈팰리스에서 주전 경쟁에 완전히 밀렸다.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찾았다. 친정팀 볼턴으로 가려고했다. 이적 직전 로이 호지슨 크리스탈팰리스 감독이 막았다. 이후 이청용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벤치만 달궜다.
시즌이 끝나고 한 번 더 기회를 잡았다. 28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온두라스전에서 타박상을 입었다. 여기에 이청용이 뛰게 되는 날개 포지션에는 경쟁자들이 많았다.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진수의 탈락은 예견됐다. 김진수는 3월 북아일랜드 평가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재활에 매진했다. 그러나 회복하지 못했다. 4년전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최종 엔트리 탈락이었다. 김진수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홀로 서성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권경원은 '활용 가치'가 아쉬웠다. 중앙수비수로서 신태용 감독의 구상에 맞지 않았다. 특히 공중볼 처리가 아쉬웠다. 신 감독은 1차전이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걸었다. 스웨덴은 장신군단이다. 공중볼 처리 능력이 필요하다. 윤영선이나 정승현 등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제공권이 아쉬웠다. 신 감독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이 끝난 뒤 "우리가 어떤 전술을 들고 나가느냐에 따라 그 선수의 '활용가치가 정해질 것이다. 거기에 맞추겠다"고 최종엔트리 선발 기준을 밝힌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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