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오연아가 대체불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마더'에서는 오연아의 다채로운 연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극 중 지애 역을 연기한 오연아는 딸 채린에게 최고의 교육을 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딸을 바라보며 웃는데도 왜인지 쓸쓸해 보이고 눈빛은 먹먹해졌다.
딸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물 불 안 가리는 오연아는 입술을 질끈 물며 표정을 다잡고 유흥업소를 찾았다. 하필 은영(김소연)을 만나 발을 동동 구르며 짜증냈다. 그리고 묘한 신경전까지 벌였다.
이후 자신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이 퍼지자, 오연아는 아무렇지 않은 척 표정을 다잡았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채 모든 걸 꾹 참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했다. 방송 말미에서는 오연아와 화숙(김재화)이 격앙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졌다.
끊임없이 자신을 숨기고, 독기를 품고 기싸움까지 벌이는 지애 캐릭터는 섬세한 감정 연기가 필요하다. 캐릭터 소화력이 뛰어나고 그 어떤 장르에서도 힘을 발휘하는 오연아의 특기가 또 한번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때론 카리스마가 넘치고 때론 치명적인 여인이었다가 때론 누구보다 강한 모성애를 드러내며 공감대를 이끈 것.
이처럼 오연아는 한 작품에서 다양한 인물의 결을 살려냈다. 팔색조 인물에 걸맞게 표정, 눈빛 연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했다.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높은 장악력을 자랑하는 오연아가 있어 '시크릿 마더'의 보는 재미가 있다. 앞으로의 활약에도 계속해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오연아가 출연하는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
'윤남기♥' 이다은, 재혼 후 낳은 22개월 子에 결국 "미치겠네"...도통 알 수 없는 육아 고민 -
일라이 이혼 6년만 재혼 속...전처 지연수 '양육비' 현실 폭로 "85만원 턱없이 부족" -
스타강사 김미경, 회사 부도 막으려다 실신까지 "빚만 몇십 억, 월급도 못 줘" -
'이혼' 최고기 딸, '친엄마' 유깻잎과 면접교섭 2주만 재회 '애틋한 모녀' -
"5분 대기조처럼..." 이혼 최동석, 손주 시중드는 부모님 보며 '씁쓸·뭉클' -
'박수홍♥' 김다예, 57kg에서 더 뺐다…52kg 뼈말라 완성 "1년간 다이어트 정체기" -
"김용건도 있잖아" 2세와 나이차 고민하는 이태곤에 이수경 폭탄 발언 ('남겨서뭐하게') -
채정안, 욕실서 꺼내든 '제니 엉덩이 비누'에 흥분..."각질 관리에 최고"
- 1.[오피셜]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손흥민 국가대표 충격 은퇴 없다...“다시 죽기 살기로 달리겠다” 다짐
- 2.[월드컵 전반 리뷰] '충격' 일본 최고 대이변 연출, 세계 최강 브라질에 1-0 리드...16강 보인다
- 3.[월드컵 리뷰] "월드컵 우승 목표" 일본 홍명보호급 대참사, 32강 충격 탈락...브라질에 1-2 극장패, 토너먼트 무승 징크스 계속
- 4."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충격 탈락' 홍명보호급 참사에 대국민 사과 "역량 부족했다"
- 5.대이변! 브라질 3-2로 잡아낸 일본→평가전의 기억 되살린다…"브라질 조기 탈락 가능성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