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세완의 가슴 찡한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다연(박세완 분)의 과거가 밝혀지며 재형(여회현 분)과 한 발짝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리의 부탁으로 서류를 전달하러 온 박세완은 자신을 알아보는 동창 때문에 동문회에 참석하게 됐다. 불편한 자리였지만, 꿋꿋이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과거 일을 꺼내면서 상처였던 일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희희낙락대는 동창들의 행동에 박세완은 참고 있던 감정을 폭발시켰다.
특히 꾹꾹 참으려 해도 터져 나오는 눈물을 막지 못한 채 상처를 호소하는 모습은 캐릭터 그 자체여서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아프게 했다.
여기서 동창의 영혼 없는 사과에 "네가 편하고자 건네는 사과는 받지 않겠다"며 일침을 가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 때문에 싸움을 하게 된 재형이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는 얘기를 들은 박세완은 동창을 찾아와 목 깁스 집어던지곤 잘못을 일일이 짚어주며 합의를 해야 하는 재형을 위기에서 구해줘 통쾌함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세완은 재형과의 만남을 피하는 데 급급했다. 재형은 박세완을 통해 자신이 과거 힘들었을 때 치유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 장면에서 박세완은 재형의 진심 어린 고백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동안의 설움과 고마움을 모두 담아낸 오열연기로 보는 이들까지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렇게 박세완은 보기만 해도 눈물을 쏟게 만드는 호소력 짙은 감정 연기부터 통쾌한 사이다까지 극과 극 감정을 오가며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세완 주연의 KBS 2TV '같이 살래요'는 매주 토, 일 밤 7시 55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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