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법 변호사' 이준기의 옥상 액션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 8회에서 이준기가 외삼촌을 잃고 절규와 분노에 휩싸인 봉상필의 감정을 신들린 연기로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오늘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 속 이준기가 그야말로 '피, 땀, 눈물'을 녹여 명장면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에서 이준기의 진심 어리고 절절한 오열 연기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늘 여유 넘치고 이성적인 상필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절절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대웅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애원하는 상필은 어린아이가 부모님을 잃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닮아있어 시청자들의 가슴을 미어지게 했다. 더욱이, 상필은 어린 시절에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하고 가까스로 도망쳐 외삼촌인 대웅만을 의지하며 자란 배경이 있기에 상황의 비극이 배가됐다.
이 명장면 전에 펼친 호쾌한 액션 역시 백미였다. 대역 없이 펼친 이준기표 액션은 빠른 속도와 민첩함으로 승부하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준기가 꼼꼼하게 동선을 체크하고 땅바닥에 서슴없이 몸을 던지는 장면은 그가 가진 열정을 가늠케 한다. 상필이 가진 분노와 슬픔을 한꺼번에 드러내는 장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감정선이 중요했다. 이준기가 얼굴에 실핏줄이 터질 만큼 철저한 몰입 덕에 현장의 스태프들마저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쉴 새 없이 날고 뛰느라 눈물뿐 아니라 땀도 줄줄 흘러내리는 여건 속에서도 이준기는 집중력을 잃지 않는 한편 함께하는 팀과의 호흡 그리고 유머를 잊지 않았다. 틈틈이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며 현장을 이끄는 이준기의 에너지는 늘 '엄지척'이라고. 특히 무술팀에서는 이준기를 '막내'라고 부르며 끈끈한 우애를 과시했다. 그만큼 이준기의 액션과 전문성을 인정, 한 팀으로서 그를 바라본다는 뜻이다.
한편 최대웅(안내상 분)의 죽음을 막지 못해 절규하는 상필이 설상가상으로 살해 혐의까지 뒤집어 쓰게돼 '무법 변호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tvN 토일드라마 '무법 변호사'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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