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정효PD가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OCN 새 토일극 '라이프 온 마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효PD는 "한태주가 30년 전으로 돌아갔을 때 있던 사건 때문에 1988년이 됐다. 우리는 사건과 수사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그쪽에서 느꼈던 소소한 기쁨과 소품 등 보다는 답답해보일 수도 있지만 복고 수사로 1988년의 느낌을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작이 타임슬립 드라마의 시초라 할 수 있다. 사실 처음 제안을 받고 왜 또 타임슬립물일까 생각했다. 그러나 타임슬립이라기 보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한 인물이 살아가며 자아정체성을 찾고 과거 기억의 파편을 만나는 과정이 재미가 있어서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하게 됐다. 조용필 '미지의 세계'가 잘 어울려서 제목을 바꿀까 고민하기도 했는데 원제를 쓰는 게 낫겠다 싶었다. 리메이크를 할 때 가장 중점을 둔 건 배우들의 감정선이다. 대본 상에도 감정의 흐름은 있지만 한국 배우들이 느끼는 감정선을 따라가는 게 가장 한국적으로 바꿀 수 있는 포인트라 생각한다. 워낙 유명한 원작이기 때문에 뭔가를 바꾸려고 하기 보다 지금 할 수 있는 효과와 방법을 찾아 최대한 우리만의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라이프 온 마스'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가 1988년 형사와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이다. tvN '굿와이프'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한 이정효PD가 메가폰을 잡았고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오대환 노종현 등 장르물에 최적화된 배우 군단이 출연한다. 작품은 '미스트리스' 후속으로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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