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샘물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에서 가장 가벼운 무게인 11.1g의 생수병(500ml 기준)을 출시했다.
최근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 및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상하면서 친환경 상품 개발 및 포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풀무원샘물은 2004년 세계 1위 샘물회사인 네슬레 워터스(Nestle Wa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이후, 친환경 경영을 위한 네슬레 워터스의 엄격한 글로벌 기준과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경량 페트병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풀무원샘물은 생수병 무게를 500ml 기준 2009년 15g에서 2011년 13.5g으로 줄였으며, 2013년에는 국내 최초로 낮은 높이의 뚜껑인 '에코캡(eco-cap)'을 적용하면서 업계 최소인 12.1g까지 줄였다. 이에 2017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업계 평균 대비 49% 절감했다. 이에 자사 생수 제품인 '풀무원샘물 by Nature'는 친환경 포장 인증 마크인 'GP마크(Green Packaging Mark)'와 탄소배출량 감소를 통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는 제품을 선정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풀무원샘물은 올해 초 프리폼(preform·페트병이 되기 전 시험관 모양 프라스틱 사출물) 성형 과정에서 수 차례 실험을 통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무게 배분이 균등한 생수병을 개발했다. 이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뚜껑의 높이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더욱 무게를 줄인 11.1g의 '풀무원샘물 by Nature' 500ml 제품을 출시한다. 이는 환경부 권고 기준(16.2g) 대비 약 25%, 생수업계 평균 용기 무게(15.9g) 대비 약 23% 더 가벼운 것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기존 12.1g 대비 약 3.8%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브랜드 측은 기대했다.
풀무원샘물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을 향한 풀무원의 노력과 네슬레 워터스의 테크놀로지에 기반해 플라스틱 사용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면서도 사용 편의성과 제품 안전성을 그대로 유지한 업계 최소 무게의 페트병을 개발했다"며 "사전 소비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 11.1g 무게 제품 생산에 찬성하는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던 만큼, 풀무원샘물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녹색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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